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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커크의 죽음을 바라보며 정명훈 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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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0일, 미국 유타주 오렘에 위치한 유타밸리대학교에서 열린 'American Comeback Tour' 강연 중, 보수 성향의 정치 활동가이자 'Turning Point USA'의 공동 창립자인 찰리 커크(Charlie Kirk)가 총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그의 나이는 32세였으며, 아내와 어린 두 아이를 남겨둔채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 찰리 커크는 2012년 18세의 나이로 'Turning Point USA'를 창립하여, 미국에 있는 대학 캠퍼스를 돌면서 기독교적 보수 가치와 자유 시장 경제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는 'Prove Me Wro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젊은 세대에게 특히, 무신론자와 반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존재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및 젠드 문제에 대한 변론을 통해 성경적인 가정의 중요성을 전파한 인물입니다. 무너져가는 가정의 성경적인 회복이 없이는 나라와 민족이 바로 설 수 없다는 강력한 믿음으로 동성애와 페미니즘(여성주의)과 반페미니즘(반여성주의)같은 잘못된 성인식으로 대립되어진 세상을 향해 담대하게 성경적 관점을 강력하게 외쳤던 복음의 메신저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수많은 젊은이들이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그의 영향력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그는 죽기 일주일 전에는 한국까지 방문해서 한국을 향한 애정섞인 연설로 많은 한국인들에게도 강한 임팩트를 주었기에 한국에서도 그를 향한 추모 열기가 매우 뜨겁습니다. 그의 죽음을 미국에서는 순교자(Martyr)라고 표현하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고, 짧은 인생이었지만 그 말씀대로 신실하게 살았으며 복음을 알지 못하고 적대적인 대상까지 사랑으로 품고 바른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목숨을 걸고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21세기는 영적인 전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성경에서 이미 말씀하고 있듯이 마지막 날이 다가올수록 악한 영들의 발악이 그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렵지 않습니다. 2천년 전에도 악한 영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일시적 승리를 맛본 것처럼 환호를 질렀지만,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권세를 꺽으시고 악한 영들의 완전한 패배를 불러일으키는 대전환점을 가져왔던 것처럼 찰리 커크의 죽음으로 환호를 지르는 악한 영들 앞에 역시 제 2, 제 3의 찰리 커크의 등장을 불러일으키는 Turning Point(전환점)가 된다는 사실이 잠시의 슬픔을 딛고 소망의 나래를 펼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미 그런 물결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순교자의 피로 세워진 교회인 우리의 몫이기도 하기에 찰리 커크처럼 담대하게 복음의 메신저의 역할을 감당하는 자리에 저와 여러분들이 다 설 수 있기를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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