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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지나온 한 해, 믿음으로 열어갈 새해 정명훈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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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지막 주일송년주일을 맞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지나온 12개월, 365일의 시간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세어보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우리는 기쁨도 있었고, 눈물도 있었습니다. 계획이 이루어진 순간도 있었고, 예기치 못한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버텨야 했던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한 가지 사실은 이것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삼상 7:12) 우리가 잘해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붙드셨기에 넘어지지 않은 것이고, 하나님이 은혜를 부으셨기에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은혜요, 앞으로 가면 약속입니다성경은 우리에게 두 가지 신앙의 방향을 가르칩니다. ①과거를 돌아보면 은혜를 기억하라! ②미래를 바라보면 약속을 붙들라! 뒤를 돌아보면 하나님이 베푸신 보호, 공급, 위로, 인도하심이 있고, 앞을 바라보면 아직 펼쳐지지 않은 하나님의 계획, 약속, 소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크리스천은 절망으로 과거를 보지 않고, 두려움으로 미래를 보지 않습니다. 감사로 과거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미래를 바라봅니다. ✨하나님은 ‘연말에도’, ‘새해에도’ 동일하십니다우리는 해마다 달라지고, 환경은 바뀌고, 몸도 마음도 변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선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한 해가 끝나도, 새해가 시작되어도 하나님은 변함없는 반석이 되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동일하시고 우리의 삶을 붙드시는 능력도 동일하며 우리를 향한 사랑과 계획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새해를 향한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변함없는 하나님을 더 깊이 의지하는 것입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가장 신앙적인 자세 감사와 회개입니다. 성경은 “감사하라”고 말하는 동시에, “회개하라”고 말합니다. 올해 받은 은혜를 세어보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손길을 인정하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 해 동안의 부족함, 게으름, 미지근함, 상처를 준 말과 행동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회개는 정죄가 아니라 정화이며,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은혜의 문입니다. 감사와 회개가 함께할 때 그리스도인은 한 해를 가장 아름답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송년주일은 단순한 연말 결산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새해를 향해 마음을 드리는 영적 재헌신의 시간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올해도 은혜로 살았습니다.” “새해도 은혜로 살겠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가겠고, 주님이 멈추라 하시면 멈추겠습니다.” 인생의 진정한 지혜는 내 계획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삶입니다.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새해를 향해 가지만,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분명하고 확실하십니다. “주님, 여기까지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 우리의 삶을 붙드셨고, 때로는 눈물 속에서도 우리의 손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새해에도 주님의 뜻을 따라 걸어가게 하시고, 우리 교회와 모든 성도의 삶 위에 더 큰 믿음과 소망과 평강을 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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