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1월 11일 중보기도 요청
- 정명훈 2022.11.11 조회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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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저희들 업데이트와 간단한 중보요청 드립니다.
저흰 어제 드디어 자동차 번호를 받았어요. 그동안 이 문제 때문에 임시 번호를 종이에 프린트 해서 차에 붙이고 다니며 많이 어려웠었거든요. 어제 시내를 두번 나갔다 오며 (차가 한국 출퇴근때처럼 막혀요...ㅠㅠ) 관계 기관을 방문 해 여러 절차를 거쳐 일이 마무리 되었죠..ㅎ 오늘 번호판 제작을 요청할겁니다.
어제 집 계약이 최종 마무리 되었어요. 그래서 예정대로 15일 날 안시라베로 이사를 갑니다. 이곳 타나(안타나나리브)에서 구입한 물건들, 얻은 물건들, 저희가 갖고 온 물건들.. 모두를 그저께 친구 선교사님네 한 창고를 빌려 모두 한 자리에 옮겨 놓았고 15일 아침에 트럭을 빌려 이사를 갑니다. 우연찮게 꽃동 (마다의 토종 강아지)도 두 마리 얻게 되어 강아지도 데려가고..ㅎ 안전 때문에 개는 꼭 키워야 하거든요..
탁아소(아버지의 집)와 초등학교 (꿈의 학교)의 교장인 베루(50대 여성. 목사)가 12월 20일경까지 갑자기 프랑스를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베루가 책을 썼는데 그와 관련해 초청을 받았다네요. 생애 최초이자 마지막 방문이 될거라며 이야길 해 방문이 성사되었는데 저희는 그 때문에 조금 더 정신이 없어졌죠. 안시라베에서 학교 관리가 쉽지 않을거라서요.. 일단 아버지의 집과 꿈의 학교를 임시로 이끌어갈 대리 교사를 세웠고 오늘 오후에 두 곳의 교사들을 따로 만나 잠간 미팅을 갖기로 했어요. 15일에 이사를 가고 24일날 다시 타나엘 올라와 월말 학부모 미팅엘 참석하고 (이번엔 아내가 말씀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이틀 더 머물고 필요한 물건들 챙겨서 다시 안시라베로 녀려 갈겁니다. 학교 지붕 공사는 아무 문제 없이 완전히 마무리가 되었어요. 봉사단에서 수리비를 받아 공사를 마무리 지었죠.
그리고...
제가 지난 한 1주일 전부터 몸이 심하게 안좋네요..ㅠ 코로나 증상과 비슷해서 세차례 자가킷트로 검사를 했는데 코로나는 아닌 것 같고 그냥 감기 몸살인 것 같아요. 기침, 가래, 편도선, 열, 코피.. 이런 증상들이예요. 밤에 심하게 안좋다가 아침에 약을 먹고 나면 또 그냥 움직일 정도가 되서 움직이는데 이런 증상이 계속 되고 있어요. 아내도 기침을 시작하는데 아내가 저처럼 아프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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